방송인 김학도가 다산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출연자들은 배우자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하면 이혼이 가능한지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MC 이경규는 김학도에게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세 명이나 낳았다. 다산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이에 김학도는 "아내의 이름에 좋은 뜻이 있는 것 같다. 아내 이름이 한해원인데 한 해 걸러 하나씩 낳는다는 뜻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아이 둘을 낳고 아내가 자식을 그만 낳자며 내게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며, 정관 수술을 요구했다"며 "그런데 했다고 거짓말하고 실제로 안했다. 그러다 여행가서 아기가 생겼다"고 아내를 속여 셋째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학도씨가 한해원씨 이름 풀이할 때 배잡고 웃었음", "정말 다산의 왕이네요!", "요즘 아이셋 있는 가정 보기 힘든데 대단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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