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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장애인 형제에 새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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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대림종합건설 1,200여만원 들여 주택 기부

노모를 잃고 낡은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A(45) 씨 쌍둥이 형제를 위해 상주 대림종합건설 직원들이 러브하우스를 마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쌍둥이 형제가 노모를 잃고 살았던 비닐하우스. 상주시 제공
노모를 잃고 낡은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A(45) 씨 쌍둥이 형제를 위해 상주 대림종합건설 직원들이 러브하우스를 마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쌍둥이 형제가 노모를 잃고 살았던 비닐하우스. 상주시 제공

상주 ㈜대림종합건설(회장 정하록)이 노모를 잃고 낡은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정신지체장애자 A(45)씨 쌍둥이 형제를 위해 최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상주시에 따르면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A씨 쌍둥이 형제는 83세 노모와 함께 정부의 지원으로 어렵게 생활하던 중 지난 2012년 여름 기습폭우로 주택이 붕괴되면서 노모가 숨졌다. 이후 쌍둥이 형제는 붕괴된 주택 자리를 떠나지 않고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2년째 막일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추위를 이겨내고 있었다.

딱한 사정을 직접 확인한 대림종합건설 정하록 회장이 1천200여만원을 들여 이들을 위해 20㎡ 규모의 집을 지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전기'수도'난방시설 등을 새롭게 갖춰 쌍둥이 형제들이 기거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정 회장은 "쌍둥이 형제가 설 명절 전에 새 보금자리로 입주할 수 있게 돼 흐뭇하다"며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준 계림동 주민센터와 협력업체 회원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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