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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산단 '23년 흉물 철골' 마침내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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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6월까지 마무리 약속

구미소방서 인근 구미 1국가산업단지 지원시설구역 내에 23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철골 구조물. 조만간 새 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구미소방서 인근 구미 1국가산업단지 지원시설구역 내에 23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철골 구조물. 조만간 새 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구미 1국가산업단지 지원시설구역 내 구미소방서 인근 부지에 23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철거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심학봉 국회의원(구미갑)은 23년째 방치되는 삼진 센츄리타워(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의 철골 구조물이 6월 말까지 철거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철골 구조물이 철거된 자리에는 오피스텔 등이 신축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월부터 구미시, 건축주인 ㈜삼진과 협의를 벌여 최근 삼진이 6월까지 철골 구조물을 책임지고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공문으로 보내왔다고 심 의원 측은 전했다.

심 의원은 "철골 구조물이 공단동의 관문에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나쁘게 하고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구미공단을 찾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줬다. 찾아가는 민생투어를 통해 이런 사정을 알았다. 이제 큰 도심 흉물 하나가 사라지게 됐다"고 했다. 이 철골 구조물은 1990년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 주상복합건물로 계획돼 신축이 이뤄졌지만 부도가 나면서 건축주'시공사'분양자 간의 채권 법정소송이 일어나 1992년 공사가 중단됐다. 그동안 공사 재개 방안이 수차례 거론됐으나 무산됐고 장기간 방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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