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이 품다' 대구아트페스티벌…28일부터 대구문예회관

권유미 작
권유미 작 'Happy room'
김동광 작
김동광 작 '삶'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총 등이 후원하는 '대구아트페스티벌'이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1전시실에서 열린다.

4회째를 맞은 올 '대구아트페스티벌'은 '미술이 품다'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동시대 의미를 지닌 동시에 다양한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대중성 강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된다. 또 장르 간 벽을 허물고 소속과 단체,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전시에는 백옥종, 김동광, 박해동, 최우식, 박동조, 서무진, 김정기, 김시현, 고미숙, 송주형, 진성수, 엄태조, 강민정, 김소하, 민경옥, 김유경, 정병무, 이영식, 천혜원, 이정애, 정자윤, 무라카미 등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별전인 '미술이 품다'는 원로작가 신석필, 전선택, 이경희, 오상목, 김동길, 김진태, 최해숙, 박해동, 김기한, 김응곤, 이영륭, 조규석, 성기열, 최영조와 청년작가 최상현, 장기영, 정재용, 권유미, 강주영, 김광한, 김병호, 김우식, 류재민, 손수민, 여무웅, 정관호, 한유민, 대구미술광장창작스튜디오 6기 작가가 초대돼 원로와 청년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또 이벤트 행사로 30만원전, 유명작가 작품 추첨, 대구미술인상 시상식 등이 열린다.

박병구 대구미술협회장은 "대구아트페스티벌은 매회 2만여 명 이상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개방형 미술축제다. 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소 경비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시민들이 미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올 행사도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획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53)653-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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