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능 있는 젊은 작곡가들을 발굴,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 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를 9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대구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중 하나다. 그동안 창작과 발표의 장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던 작곡 전공 학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무대 위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나아가 한국 창작오페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공모 형식의 예선에 이어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질 이번 창작가곡제는 예선을 통과한 총 15 명의 작품을 선보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네 작품에는 상장과 총 2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올해는 프로 성악가들(소프라노 배혜리 박영민, 테너 차경훈 박재화, 바리톤 윤혁진 정성진)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차세대 작곡 유망주들에게 더욱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석 무료. 053)666-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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