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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53기 임관식…장교 49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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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53기 생도들이 2일 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제공
육군3사관학교 53기 생도들이 2일 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제공

군번 3개나 갖게 된 장교 9명

남매도 동기로 나란히 임관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서정열)는 2일 영천시 고경면 학교 연병장에서 53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고 장교 492명(여군 19명 포함)을 배출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학부모, 가족, 친지, 합참의장 및 각군 총장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순영(23) 소위가 대통령상, 윤용성(22) 소위는 국무총리상, 이병철(25)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졸업식에서는 화제의 인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병철 소위는 수도군단 특공연대에서 병'부사관 생활을 거쳐 장교로 다시 출발해 군번을 3개나 갖게 됐다. 임관자 중 군번 3개를 갖게 된 장교는 총 9명이다.

집에서 누나와 동생이지만 학교에선 동기로 생활한 남매가 나란히 임관했다. 누나 안우상(25) 소위와 동생 안철우(22) 소위, 누나 최정완(26) 소위와 동생 최동혁(23) 소위는 2년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역경을 이겨내고 함께 임관했다.

이준창(25) 소위는 중학교 때 필리핀으로 유학을 간 뒤 치의대학에 진학해 치과의사로 미래가 보장돼 있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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