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사 선거에 뛰어들었던 김영석 영천시장이 5일 불출마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본지 기자와 만나 "1, 2, 3대 민선 영천시장이 모두 임기 도중에 낙마했다. 처음으로 임기를 다 채우는 전통을 세우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직원 정례회에선 "지방자치단체장은 3개월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국회의원은 한 달 전에 사퇴한 뒤 공천받지 못하면 다시 국회로 돌아가면 돼 불공정하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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