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유물 자료 보전 관리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기획, 전시, 운영 등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보 하회탈', '안동 태사묘'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 개최 ▷시민들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동과 관련된 민속 유물 수집 ▷학술 연구 및 총서 발간 ▷월영교'개목나루 등 야외박물관을 활용한 월영장터 개최 등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인증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2017년 우수박물관 인증'을 외부에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인증 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2년마다 평가가 진행된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1992년 개관한 경상북도 내 등록 1호 박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국보 제121호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을 환수해 보관하고 있다.
송승규 관장은 "이번 평가인증제 우수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설 개선 등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박물관 활성화에 더욱 전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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