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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한센인 돌본 두 간호사 아십니까…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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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봉사 이야기 담은 영화…천주교대구대교구 300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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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포스터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장신호 보좌주교를 비롯해 신부, 수녀, 신학생, 신자 등 300여 명은 15일 오후 7시 30분 CGV 아카데미에서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

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은 1962년과 1966년 입국해 2005년 오스트리아로 돌아갈 때까지 40여 년간 소록도(전남 고흥군) 한센인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었다.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연고도 없는 지구 반대편 소록도에서 청춘을 바치며 한센병 환자들을 보살펴온 푸른 눈의 두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2005년 11월 소록도의 집집마다 두 간호사가 보낸 마지막 편지가 도착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962년과 1966년 낯선 한국으로 건너왔다. 한센인 구호단체인 다미안 재단을 통해 한국에 파견됐던 두 간호사는 그 후 43년과 40년 동안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했다. 두 간호사는 나이 든 자신들이 소록도에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염려해 2005년 11월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고향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영화를 관람한 조환길 대주교는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을 치유해준 두 간호사의 삶을 보면서 사랑과 나눔,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를 기획한 김연준 소록도성당 주임신부는 "두 간호사의 헌신적인 삶을 기리기 위해 (사)마리안마가렛을 설립해 자원봉사학교 건립, 볼리비아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대 설립 등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뜻있는 이들의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 광주은행 680-107-336674, 농협은행 351-0847-8105-63. 예금주 (사)마리안마가렛. 문의 061)84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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