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주년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상주지역 민간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이명우) 주최로 23일 상주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상주지역 독립열사 후손과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상주 독립유공자 후손(대표 강용철)들이 한국독립운동 사료와 국가기록원 자료, 상주법원 판결문 등을 조사하고 고증을 거쳐 상주 항일 사료를 발굴하면서 시작됐다.
상주항일 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 22일 후인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젊은 학도들을 중심으로 일제히 일어났다. 이후 이안면 소암리, 화북면 장암리와 운흥리, 화서면 신봉리 지역 등 상주 전 지역으로 확산해 주민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한암회, 채순만, 이성범 의사를 비롯한 수십 명이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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