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30년까지 전체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에 체육지도자 파견

2030년까지 전국 모든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에 체육지도자가 파견된다. 유아 및 유소년기부터 평생 운동 습관을 길러주려는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마포 스포츠클럽에서 도종환 장관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스포츠 비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사람을 위한 스포츠,건강한 삶의 행복'을 모토로 2030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스포츠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문체부가 정한 3대 스포츠 정책 방향은 ▷운동하기 편한 나라 ▷스포츠클럽 시스템 정착 ▷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이다.

이를 위해 ▷개인 차원의 '신나는 스포츠' ▷공동체 차원의 '함께하는 스포츠' ▷국가 차원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민주적 거버넌스를 의미하는 '풀뿌리 스포츠' 등 4개 추진 전략과 이를 실천할 10개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이 가운데 '신나는 스포츠'의 과제로 415곳에 머무르고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체육지도자 파견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같은 맥락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전체의 25% 정도만 혜택을 보는 '스포츠 돌봄교실'도 크게 늘려 맞벌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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