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흡연율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만 19세 이상 성인 22만8천3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남성 현재 흡연율은 39.3%로 전년보다 1.3%포인트 감소했다. 2008년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하고서 남성 흡연율이 30%대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흡연율은 2008년 47.8% 이후 2015년 40.3% 등으로 대체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 흡연율은 2009년과 2016년 일시적으로 증가했는데, 담뱃값 인상 후 잠시 주춤했다가 가격 인상의 충격이 가시면서 반짝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남성 흡연율 상승세가 꺾인 것은 흡연 경고 그림 등 비가격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담배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으로 보건당국은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담배 판매량은 경고 그림 시행과 금연구역 확대 조치 등 비가격 정책 강화에 힘입어 줄어들고 있다.
2014년 43억6천 갑이었던 담배 판매량은 담뱃값 인상으로 33억2천500만 갑으로 급격히 줄었다.
가격 인상 여파가 가시자 2016년 36억6천400만 갑으로 다소 늘었지만, 2017년에는 3.8% 줄어든 약 35억2천만 갑으로 집계됐다.
작년 담배 판매량은 담뱃값을 인상하기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19.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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