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茶 한잔의 여유도 '소확행'…직접 느껴보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배근희 대구티엑스포 위원장…10~13일 엑스코서 차문화 축제

배근희 대구티엑스포 위원장. 대구티엑스포 제공
배근희 대구티엑스포 위원장. 대구티엑스포 제공

"전통을 지켜나가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긴장과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기에 바빠 생활의 여유를 찾기 힘든 실정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피곤한 일상을 벗어나 차 한잔의 여유와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수한 전통문화 속에 시대의 흐름을 담을 새로운 차 문화를 창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배근희(82) 대구티엑스포 위원장은 "1천300여 년간 뿌리내려온 우리나라 전통의 차 문화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제13회 대구티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10~13일 엑스코 1홀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3회 대구티엑스포'에서는 '(찻잎을) 고르고! 우리고! 마시는!' 행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한국차를 우리고 마시는 방법과 차를 마실 때의 예절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한국다례체험관'이 마련되고, 영국의 홍차와 티푸드를 즐길 수 있는 '티카페 체험관', 차와 향신료'허브'꽃 등을 배합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차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티블랜딩 체험관'이 준비될 예정이다. '중국다예체험관'에서는 중국의 다예법 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무대 행사로는 대구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차 단체들이 '신라의 충담다례' '선비다례' '규방다례' 등 16가지 대표적 다법을 연출하는 '차 문화 발표회'가 열린다.

"특별전시 행사로 영국의 명품 도자기인 로열크라운더비, 로열 우스터, 웨지우드, 스포드 등의 티웨어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영국왕실 차 문화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차 문화의 다양성과 고품격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해동 양동엽의 힐링갤러리 시즌4' '제4회 락구(樂邱) 다완전(茶碗展)'은 대구를 대표하는 양동엽의 수채화 그림이 주류를 이루는 다완과 다기세트를 선보이고, 경기도 이천'광주, 경남, 경주, 문경 등 전국 각지의 신예작가와 기성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차와 세계 각국의 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동의 야생에서 재배되어 손으로 덖어 만든 수제 녹차와 발효차, 보성의 증제 녹차와 발효차, 중국차, 일본차, 영국홍차가 대표적입니다. 요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바쁜 일상 중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갖는 것 또한 전정한 소확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I 국민배당금 구상을 옹호하며 늘어난 세수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라고 주장한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
삼성전자는 반도체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 축소를 검토하며 비상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
가수 이승환 씨가 김장호 구미시장에 대한 항소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김 시장의 사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씨는 공연 대관 취...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