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전세가격 인상 폭도 전국 상위권이었다. 이는 지역의 학군 우수지역과 정비사업 구역 인근의 수요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33% 상승했다. 이는 전국 1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고, 전국 평균인 0.06%의 5.5배에 이르는 수치이다. 그다음으로 세종(0.32%)과 서울(0.3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구의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0.04%)보다 월등히 높고, 올해 1~3월 상승률(0.16~0.2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대구 전세가격 상승률도 0.01%로, 전국에서 광주(0.11%)와 전남(0.07%) 다음으로 높다. 특히 전국 평균 -0.19%로 하락하는 경향과 상반된다. 추이를 보더라도 전국 전세가격 평균은 올 1월 -0.05%에서 2월(-0.09%)과 3월(-0.13%) 등 갈수록 하락률이 높아지는 데 반해 대구는 올 2월부터 0.01% 상승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대구 월세가격의 경우 0.01%가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인 -0.10%보다 높았고, 다른 시'도와 비교하면 광주(0.01%) 다음이었다. 대구의 월세가격은 하락했지만 그 폭이 전국에서 둔한 편이었다.
한국감정원은 "대구 내에서 학군이 좋은 지역과 각종 주택정비사업 구역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매가격을 올렸다"며 "전세가격도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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