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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이 즐긴 의성세계연축제]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컬링 체험 자랑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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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로 흉내 내던 딸, 즐거워해"

의성세계연축제
의성세계연축제 '컬링 미니 체험장'에 모인 관광객들이 자녀와 함께 컬링의 룰을 듣고 미니 컬링을 즐기고 있다. 윤영민 기자

의성세계연축제장에 함께 마련된 '컬링' 미니 체험장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계를 주목시킨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이 의성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컬링이 의성의 대표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이곳을 찾은 김현진(38'대구) 씨는 "다소 접하기 어려운 컬링 체험도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고 일거양득이겠다라는 마음으로 찾아왔다. 6세 딸이 올림픽에서 컬링 경기를 보고 컬링을 하는 그림도 그리고 청소기로 흉내도 냈었는데 이번에 작게나마 체험할 수 있게 돼 정말 즐거워하고 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컬링의 열풍은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였다.

대구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교환학생 원냐(24'중국) 씨는 "친구들 사이에서 컬링 여자 국가대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때마침 컬링 체험장을 발견하고 함께 온 중국인 친구들과 체험을 했다"며 "얼음 위가 아닌 곳에서도 컬링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중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컬링을 해봤다고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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