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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입신고 거절한 사회복지사 폭행 6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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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전입신고를 해달라는 주민의 황당한 요구를 거절한 공무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오전 대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A(60) 씨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B(39·여) 씨에게 고성을 질렀다.

A씨는 "어머니와 따로 살도록 병원으로 전입 신고를 하고 나를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지난 8일에도 두 차례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똑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병원 전입과 세대 분리는 불가능하다"는 B씨의 답변을 듣자 삿대질하며 B씨의 팔을 비틀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이 골절되는 등 전치 5주의 부상을 당했다.

A씨는 폭력을 행사한 뒤에도 1시간이 넘도록 소란을 피웠다는 게 행정복지센터 측의 설명이다.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죄와 상해죄 등으로 입건하고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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