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대 출신 아비쉐브 씨 카자흐 보건부차관 임명

국립안동대 정보통신공학과 졸업생인 올자스 아비쉐브(Olzhas Abishev) 씨는 이달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 정보통신공학과 졸업생인 올자스 아비쉐브(Olzhas Abishev) 씨는 이달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가 카자흐스탄 고위관료를 배출하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

안동대 정보통신공학과 졸업생인 올자스 아비쉐브(Olzhas Abishev) 씨는 최근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올자스 아비쉐브 씨는 지난 2004년 안동대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해 2006년 석사 학위, 2010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동대를 졸업한 이후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간 그는 그동안 정보기술과학자, 경제학자, 변호사로도 활동해 왔으며 카자흐스탄 정부 보건부 소속 E-헬스 센터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올자스 아비쉐브 씨의 지도교수였던 정중수 안동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재학 당시에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었다" 고 밝혔다.

권태환 안동대 총장은 "우리 대학 졸업생이 카자흐스탄 정부 부처의 차관에 임명돼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고국에서 중책을 담당하는 사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 대학원 무역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04학번 사디코바 굴다나 씨도 현재 카자흐스탄 정부 투자개발부 대외경제협력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