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소회(墨素會)의 37번째 정기전이 20일(수)부터 갤러리 공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남희, 도현지, 박두봉, 변미영, 이은주, 장순영, 허정임 등 16명의 회원이 참가해 10~20호 이하의 소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묵소회는 계명대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여성 작가로 구성된 모임으로 1985년 태백화랑에서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울, 울산, 부산, 일본 등에서 작품전을 열었다.
묵소회 회원은 묵만을 이용해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채색을 이용해 표현하기, 혼합재료를 독창적인 기법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풀어낸다. 전통적인 한국화는 물론 현대적인 감각이 드러나는 작품 등 폭넓은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묵소회 예삼옥 회장은 "표현기법에 있어서도 구상, 비구상은 물론 전통 한국화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기법을 접목해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5일(월)까지. 053)28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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