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희국의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6> '카카오톡'사용이 불편하십니까?

카카오톡 채팅 화면
카카오톡 채팅 화면

카카오톡(일명 카톡)은 시니어 세대 10명 중 9명이 사용하고 있을 만큼 인기 있는 '국민 SNS'이다. 최근 평생학습 컴퓨터교실 등에서 '스위시(Swish)'란 프로그램을 배워 많은 자료를 만들어 공유하면서 같은 세대 간 대화를 하고 있다.

그런데 '카카오톡' 알림 소리가 한밤중에 울려 잠을 설치게 만들기도 해 카카오톡을 탈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똑똑한 스마트폰이 한밤중에 알림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없을 리가 없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기능을 없애보자.

카카오톡을 실행해 말풍선을 '톡' 누르면 채팅 화면이 나타난다. 오른쪽 위 톱니바퀴(설정) →'전체 설정' 을 '톡' 하면 설정 화면이 나타나는 데 여기에서 '알림'을 '톡' 해서 들어가면 카카오톡 채팅 내용을 받기는 하지만 카카오톡 알림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방해금지 시간대 설정'을 할 수 있다. 시작, 종료를 '톡' 눌러 '카카오톡' 알림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팅 설정 화면
카카오톡 채팅 설정 화면

또 채팅방의 글자 크기가 너무 작으면 설정 화면에서 '화면'으로 들어가 '채팅방 글자 크기'를 '톡' 하면 '작게, 보통, 크게, 아주 크게' 등 잘 보이는 글자의 크기로 정할 수 있다.

한 곳에서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알림음'이 똑같으면 누구의 폰에서 '카카오톡'이 왔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쉽게 구분 할 수 있도록 개성 있는 '알림음'을 사용하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위의 '알림 화면'에서 '방해금지 시간대 설정' 위에 보면 '알림음'이란 메뉴가 있는 데 이곳을 '톡'하면 '보이스(음성), 멜로디, 시스템 알림음' 등으로 분류돼 여러 가지 '알림음'이 준비되어 있다.

그러면 카카오톡 친구는 어떻게 해서 생기나? 카카오톡에 가입하는 순간 자신의 연락처(주소록)에 있는 사람 중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을 자동적으로 찾아내 친구로 등록되게 된다. 친구로 등록돼 있지 않더라도 채팅방(대화방)을 통하여 전화번호를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가끔 나한테 필요 없는 내용을 귀찮게 자꾸 보내는 친구는 차단할 수도 있는데 '친구'에서 그 사람의 이름을 꾹 눌러서 '차단'이란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차단하면 '차단한 친구가 보내는 메시지를 받을 수 없으며 친구목록에서 삭제됩니다.(차단여부는 상대방이 알 수 없습니다)' 문구가 뜬다. 나중에 차단을 해제 하려면 친구 → 친구 관리 → 차단친구 관리 → 차단한 이름을 찾아 '관리' → 차단 해제 → '확인'을 하면 된다.

대구시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어르신IT봉사단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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