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청송군수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 군수는 10년간 청송군수로 재직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재유치 등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군수는 "청송의 희소적이고 가치 있는 자연자원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그 가치를 인증받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청송이 성장하고 있다"며 "관광객 1천만시대를 준비하는 청송은 내실있는 관광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교육과 숙박 등 기반시설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17일까지 함께 열렸다. 이 행사는 국내·외 관광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별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랜드오퍼레이터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관광마케팅 축제로 꼽힌다.
청송군도 경북도, 영주, 포항, 울릉, 영덕 등과 연계해 이번 국제관광전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청송 홍보부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 등 국제 브랜드를 앞세우고 고속도로 개통, 대명리조트 개장 등 편리해지고 쾌적해진 청송의 관광 여건 변화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집중 홍보했다.
또 지질공원의 얼굴인 청송꽃돌과 청송백자를 전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6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청송사과, 사과즙, 사과술 아락 시식행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 마이스 산업의 홍보를 위해서는 대명리조트 청송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주왕산 관광호텔 등에서 방문객 무료 숙박권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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