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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산재 건수 4년 연속 증가… 고용노동부 현장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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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6년 대구경북서 7명 발병, 2명 사망

무더운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겪는 근로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국에 온열질환으로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2014년 4명에서 2016년 10명, 지난해 16명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 온열질환 산업재해자 35명 가운데 4명은 목숨을 잃었다.

대구경북에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근로자 7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졌고, 이 중 2명이 숨졌다. 업종별로는 야외에서 일하는 건설업이 23명으로 65.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구고용노동청은 더위가 이어지는 9월 말까지 지역 내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운 날씨에 적절한 휴식과 그늘진 장소, 소금이나 깨끗한 음료수 제공 등 폭염 대비 안전·보건 규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과 그늘, 휴식 제공 등이 지켜지도록 사업장마다 열사병 예방수칙 안내서를 나눠주기로 했다.

대구고용노동청장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가 유독 심한 지역 특성을 감안해 건설현장 등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시원한 물과 그늘진 공간, 충분한 휴식시간 배정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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