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실습생이 절도 피의자를 붙잡아 표창을 받았다.
유오재 성주경찰서장은 성주파출소에서 순경 실습 중 100만원 상당의 발전기를 훔쳐간 절도범을 붙잡은 이재현 실습생에게 25일 업무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실습생은 지방선거 날이던 지난 13일 성주군 성주읍 모 재가노인보호센터 앞길에 주차된 선거유세차량 짐칸에 실려 있던 발전기를 자전거에 싣고 훔쳐간 A씨 끈질기게 추적해 15일 오후 4시쯤 검거했다.
이 실습생은 "경찰의 직분을 다했을 뿐이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서장은 "실습생임에도 선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수사를 한 점을 칭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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