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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신녕초 김영일 교사, '선생님께 쓰는 편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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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일(오른쪽에서 첫 번째) 교사. 박선섭(오른쪽에서 세 번째) 씨, 박상호(오른쪽에서 두 번째) 신녕초 교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일(오른쪽에서 첫 번째) 교사. 박선섭(오른쪽에서 세 번째) 씨, 박상호(오른쪽에서 두 번째) 신녕초 교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에 재직 중인 김영일 교사가 '제10회 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교사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자신의 도시락과 선생님의 짜장면을 바꿔 먹었던 사연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오늘 저녁에는 선생님과 짜장면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시 김 씨의 담임 교사였던 박선섭 씨는 "2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좋은 기억으로 간직해 줘서 고맙다"며 "마냥 어리게만 보였는데 훌륭한 교사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제자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일우재단과 함께 매년 '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을 열고 있다. 10회 공모전은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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