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영(59'사진) 의성군 기획실장(지방 4급)이 30일 39년간 몸 담았던 공직 생활을 마감한다.
김 기획실장은 평소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소탈하고 격의 없는 성격으로 선후배 공무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으며, 오직 고향 의성군의 발전만을 위해 헌신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김 실장은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전문가로서, ▷신라본역사지움 조성 ▷비봉산푸른문화길 조성 ▷빙계 얼음골 관광자원화 사업 등 굵직한 문화 관광 사업을 이끌어왔다.
또 ▷산수유꽃축제 ▷의성세계연축제 ▷세계유교문화축전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 개최를 지원, 의성군의 문화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를 놀라게 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성과의 이면에는 의성에 컬링이 뿌리내리기 시작할 때부터 체육 지원 업무를 담당한 김 실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기획실장은 "39년간의 공직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 의성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기획실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봉양면장, 시설관리사업소장, 문화관광과장을 거쳤으며 2018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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