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올해 하반기 거래 증권사에서도 삼성증권[016360]이 제외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27일 "최근 하반기 거래 증권사 선정을 마치고 각사에 통보까지 마무리했다"면서 "삼성증권은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거래 관련 제재를 받아 애초 거래 가능 기관 풀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거래 안정성 저하 우려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의 조치"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제재심을 열어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고와 관련해 신규 위탁매매 업무정지 6개월, 현 대표이사 직무정지 3개월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배당오류 사고 직후인 4월 9일 삼성증권과의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국민연금의 하반기 거래 증권사로는 일반 거래 35개사, 사이버 거래 8개사, 인덱스 거래 18개사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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