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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중호우'…구미·의성 침수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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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경북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사진은 의성 수해피해 현장.
4~5일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경북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사진은 의성 수해피해 현장.

4~5일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경북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도내 평균 강우량은 35.0㎜를 기록했다. 군위 74.2㎜, 구미 53.3㎜, 경주 52.3㎜, 의성 43.8㎜의 비가 각각 내렸다. 특히 구미 장천면과 의성 사곡면에는 177.5㎜와 158.0㎜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 비로 도내 74.4㏊의 벼, 사과, 콩 등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의성이 70.6㏊로 가장 피해가 컸고, 구미 2.0㏊, 성주 1.2㏊, 군위 0.6㏊ 순이었다.

의성군에서는 집중 호우로 사곡면 소하천 물이 범람해 인근 농경지 48㏊가 물에 잠겼다. 22가구 주민 34명은 마당에 물이 차올라 경로당으로 일시 대피하는 소동도 벌였다.

구미시 인동동 일대에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많은 비가 내려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구미시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7~10시 인동1·2동에 110㎜, 장천면 상장리에 170.5㎜의 장대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인동광장네거리부터 인동네거리까지 왕복 7차로인 1㎞ 구간이 물에 잠겨 한때 차량이 통행하지 못했다. 불과 3시간 만에 승용차 헤드라이트까지 물에 잠겨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구미재해대책본부는 인동동 인근 이계천이 장대비로 가득 차 도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22가구 마당이 물에 잠겼고, 차량 11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칠곡군에서도 밤사이 내린 비로 가산면에 있는 주택 6곳 마당과 복숭아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국지도 79호선 학산리(학산도예 앞) 도로가 파손됐으며, 국도 25호선 심곡리 신장교차로 부근(구미경계) 도로에 토사가 유출됐다.

군위군은 효령면 3가구, 의흥면 1가구가 주택 내부에 물이 차는 피해를 당했고, 군위읍 일부 토지가 침수되기도 했다.

경북도는 전날 오후 8시 경북 일부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 각 시·군에 철저한 상황관리를 지시하고 직원 40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피해현황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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