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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종전선언은 상징적 조치…신뢰바탕으로 이뤄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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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9일 북한이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계기로 이뤄진 북미고위급회담에서 요구한 종전선언과 관련, "상징적인 조치라고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어떤 점이 달라지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관련 당사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그런 관련된 조치들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전선언은 한국전쟁이 종료된 1953년부터 65년간 지속해온 정전협정 체제에 마침표를 찍는 평화협정을 체결하기에 앞선 정치적인 선언의 성격이다.

남북 정상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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