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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탈북 종업원들, 자유의사로 입국" 기존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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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일부, 어디 가는지 모르고 한국行" 유엔 보고관 발표와 배치

통일부는 11일 탈북 여종업원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입국한 것으로 안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탈북 여종업원의 입국 경위와 관련한 질문에 "종업원들은 자유의사에 따라 입국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언급할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탈북 종업원들을 면담했다면서 "이들 중 일부는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로 한국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고 밝힌 것과 배치된다.

백 대변인은 킨타나 보고관의 발표와 정부 입장이 다른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 상황에서 기존 입장과 변한 것이 없고 이외에 달리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

그는 이어 "그간 (탈북 종업원) 당사자들이 가족의 안위 등을 감안해서 어떤 방식으로든지 본인들의 의사가 대외적으로 명확히 공개되거나 알려지는 것을 꺼려왔고 그런 상황에서 현황을 명확히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지난 5월 한 방송에서 이들의 기획 탈북 의혹을 제기한 이후 통일부 차원에서 사실관계 확인이나 여종업원 면담을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종업원들은 자유의사에 따라 입국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이외에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같은 답변을 되풀이했다.

또 향후 여종업원 조사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관련돼서 검찰에 고발 조치가 된 상황이 있고 그런 부분들이 후속조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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