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기분이 드는 상태'를 뜻한다. 흐뭇한 기분을 가지려면 먼저 기쁜 일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일이 살면서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소확행의 자세가 필요하다.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삶을 말한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필집에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를 맡는 기분' 등을 행복의 사례로 열거하면서 유행한 말이다.
당신이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의 커트라인을 너무 높게 설정한 까닭이다. 커트라인만 낮추어 작은 일상들을 기쁨으로 받아들인다면 행복하지 않은 일들이 별로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느끼는 소소한 삶의 아름다움,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삶의 자세에 관한 짧지만 힘이 되는 글을 담았다.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채워준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삶에 있어 나는 누구인가를 돌아보게 하고,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구하게 한다. 256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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