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이 대구경북 여름 무더위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기준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38.9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날인 24일 자동기상관측장비(AWS)상 40.3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데 이은 것이다. 이날 AWS 기록을 봐도 영천 신령과 경남 창녕이 39.3도로 전국 투톱이었다.
영천 바로 옆 '대프리카' 대구는 37.1도로 영천과 비교해 1.8도 낮았다. 서울은 34.1도로 최근 달아올랐던 것에 비하면 다소 기온이 떨어졌다.
기상청은 26일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북부 등의 지역에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무더위를 누그러뜨릴지, 간에 기별이나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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