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일 MBC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은 시종일관 무뚝뚝한 태도와 표정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영상에는 이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여주인공 서현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가질 당시 김정현에게 팔짱을 끼려고 했고, 굳은 표정으로 이를 거부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서현은 무안한 듯 다른 곳을 응시하며 아무렇지 않게 다시 웃어 보였다.
이에 김정현 측은 극 중 역할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또 김정현은 "잠자는 순간에도, 이동할 때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걸 견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건 아니고 인물 감정 때문에 삶이 인물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정현은 극 중 재벌 2세에 예의없고 이기적인 인물 천수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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