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희국의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11회> 잠금화면에 연락처를 넣어두자

잠금화면 사용자 정보표시
잠금화면 사용자 정보표시

시니어 세대들은 갑작스런 비상 상황이 일어나기 쉽다. 혼자 다니다가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가장 화급한 것이 먼저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것이다. 이 때 스마트폰이 잠겨 있어 연락할 길이 막막한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잠금화면'에 연락처가 떠 있다면 그것 이상 더 다행스런 일이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의 잠금화면 자체가 불편하다고 생각하여 잠금화면 없이 홈화면이 바로 나타나도록 해 놓은 사람도 있지만 공인 인증서를 비롯해 연락처부터 사진 등 개인 정보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보안을 설정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화면 잠금 방식
화면 잠금 방식

톱니바퀴(설정)를 '톡' 눌러 '잠금화면' 또는 '잠금화면 및 보안'으로 들어오면 스마트폰의 여러 가지 '잠금화면'의 잠금 방식을 볼 수 있다. 드래그(슬라이드)는 누구나 그어서 열어 볼 수 있기 때문에 보안성이 없는 것이고 그 외에 패턴(9개의 점 중에서 4개 이상 연속 연결하여 자신만 아는 기호로 정함), PIN(숫자4개), 비밀번호(숫자+문자+특수기호), 얼굴인식, 지문, 홍채인식 등이 있지만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패턴이다. 하지만 패턴의 모양을 잊어버리면 폰을 포맷을 하여 출고된 상태와 같게 되어 들어있었든 개인 정보(사진, 연락처 등)를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최근 출고된 폰은 패턴을 입력할 때 PIN도 같이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화면이 잠겨 있어도 전화를 걸 수는 없지만 바로 받을 수는 있다.

잠금화면에 연락처 정보(사용자 연락처)가 나타나 있으면 당연히 폰을 분실 하였을 때 습득한 사람이 연락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 입력 방법을 알아보자.

'톱니바퀴(설정) ⇨ 잠금화면 ⇨ 분실 시 연락처(사용자 정보) ⇨ 입력'을 하고 '잠금화면에 사용자 정보 표시'가 있는 경우 √를 하면 된다. 폰에 따라서는 '잠금화면 ⇨ 잠금화면 및 위젯 ⇨ 분실 시 연락처 설정'으로 되어 있는 폰도 있고 '잠금화면 ⇨ 드래그 옵션 : 정보 표시 ⇨ 분실 시 연락처 설정'으로 되어있는 폰도 있다. 최근 출고된 폰은 '톱니바퀴(설정) ⇨ 잠금화면 및 보안 ⇨ 시계 및 페이스 위젯 ⇨ 연락처 정보' : 입력, 표시할 위치 '잠금화면' ⇨ '완료' 하면 된다.

잠금화면의 배경을 다른 사진으로 바꾸고 싶으면 '톱니바퀴(설정) ⇨ 디스플레이(화면) ⇨ 배경화면 ⇨ 잠금화면 ⇨ 갤러리에서' 선택하면 된다. 최근 출고된 폰은 홈화면의 앱이 없는 빈 곳을 '꾸욱' ⇨ 배경화면 ⇨ 나의 배경화면에서는 갤러리 아이콘(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배경화면이 있고 아래쪽에 추천하는 배경, 인기있는 배경, 신규 배경 등이 있다.) '톡' ⇨ 저장되어있는 사진선택을 하여 잠금화면의 크기에 맞도록 사진 크기 조절점을 마음에 들게 조절하여 '자르기'를 하면 된다. 대구시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어르신IT봉사단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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