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정부가 '운행정지명령' 검토에 들어갔다.
8일 오후 평소에 고객들로 붐볐던 BMW 대구 전시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며 '국토부 선정 2017 가장 안전한 차'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터널, 주유소, 주차장 등 공공장소에서의 예기치 못한 차량 화재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과 안전진단 결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BMW차량에 대해선 구입과 매매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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