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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연중학교 '비즈쿨 운영학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산자연중학교가 지난 4월 연
산자연중학교가 지난 4월 연 '산자연 비즈쿨 나눔장터'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약초 효소, 다육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산자연중 제공

영천 산자연중학교(교장 이영동 신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 평가에서 탁월 학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비즈쿨 학교를 운영한 산자연중학교는 올해 ▷약초 효소 숍(shop) ▷생태 다육 정원 ▷DIY 목공예 공작소 ▷길거리 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약초 효소 숍 동아리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직접 자연에서 약초를 채취하며 이를 효소, 약초 차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 생태 다육 정원 동아리 학생들은 버려진 생활 폐품들을 이용, 개성 있는 다육 화분을 만들어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거나 몽골 사막화 방지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 길거리 창업 아이디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창업 계획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영동 교장 신부는 "학생들이 비즈쿨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게 되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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