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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솔거미술관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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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에서 꼭 가보고싶은 곳으로 인기

"경주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창이 예술이 되는 곳", "최근 본 국내 미술관들 중 가장 우수했다"

경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주솔거미술관을 방문한 젊은이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후기들이다.

솔거미술관을 운영하는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올해 관람객은 지난 13일까지 2만8천115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782명 보다 무려 78% 증가한 수치다

동절기인 1~2월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월평균 4천여 명이 방문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많게는 하루 400명 넘게 다녀갔다.

문화엑스포 측은 지금처럼 솔거미술관 인기가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관람객이 4만4천여 명은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주솔거미술관 도종준 도슨트가 관람객들에게 박대성 화백의 그림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솔거미술관 도종준 도슨트가 관람객들에게 박대성 화백의 그림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경북지역에는 공립, 사립, 대학 미술관 등 11개의 미술관이 있다. 입장료가 무료인 포항시립미술관과 청송야송미술관을 뺀 9개 미술관의 월평균 관람객은 1천800명이다.

온'오프라인에서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은 솔거미술관에는 지금 한국화단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전시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 번째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경주삼릉비경'과 '금강설경', '아! 고구려' 등 신작 60여 점과 1996년 작품 '천년배산' 등 모두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제3전시실 벽면을 틔워 프레임 안에 연못 '아평지'를 담아 미술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한 통 유리창, 일명 '움직이는 그림' 공간은 인증샷 장려 마케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이 전시실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나 인스타그램에서 '#솔거미술관' 해시태그만 6천300건이 넘는다.

인스타그램에는 "또 가고싶다", "솔거미술관은 최근 본 국내 미술관들 중 가장 우수했다" 등의 찬사 글이 이어지고 있다.

미술관 안에서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감흥은 계속된다.

"미술관 가는 길도 힐링포인트. 눈을 정화시키고 좋은 기운 받아가요", "경주 너무 좋아요, 경주 칭찬합니다", "너무 예쁜 공간 계절 바뀔 때 마다 와야지" 등.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아름다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둥지를 튼 솔거미술관은 승효상 건축가의 훌륭한 설계, 박대성 화가와 경주출신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들이 하모니로 빛나는 곳"이라며 "시민, 관광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참신하고 의미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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