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17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A(3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쯤 대구 북구 연경동 아파트 공사현장 사무실 방범창을 부수고 침입해 측량기 2대와 무전기 2대 등 3천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중고물품거래 사이트를 통해 훔친 물건을 처분하려다 지난 11일 오후 2시쯤 대구 동구 용계동에서 구매자로 가장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해당 공사 현장에서 하루 동안 일하고서 공구 보관 장소를 미리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물품은 모두 회수해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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