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3일 이날 저녁 9시30분 이란과의 16강전을 앞둔 가운데, 한국과 이란 축구 대표팀 피파랭킹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예상에 없던 충격패로 16강 대진에서 '숙적' 이란과 맞붙게 됐다. 이란과의 16강전은 단판승부로 펼쳐진다.
이란은 피파랭킹 32위로 아시아 국가 중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57위로 이란과 25계단 차가 있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성인 대표팀의 경우 한국이 9승 8무 13패, 올림픽 대표팀(U-23)의 경우 한국이 4승 1무 2패이다. 어느 한 쪽이 우세하다 할 수 없다.
곱씹을 만한 승부도 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이란과의 승부는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진행됐고, 3-5로 이란이 승리한 바 있다. 이 해 이란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 이란은 아시안게임에서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양 팀 모두 아시안 게임에서 4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16강전은 23일 저녁 9시 30분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이란전에서는 와일드 카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쓰리톱을 이루며 선발 출격한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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