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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처음으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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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처음으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한다. 대구경북 출신 인재를 일정 비율 이상 반드시 채용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인재의 취업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다. 

신용보증기금은 27일 2018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일반전형 70명과 특별전형 22명 등 모두 9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했다. 일반전형 70명 중 20%(14명)를 대구경북 인재로 채우기로 했다.

일반전형은 지원 때 '비수도권 지역인재'와 '이전지역(대구경북)인재'로 나눠 진행된다. 15명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는데, 이 중에서 이전지역인재 14명을 반드시 충당한다는 것이다. 이전지역인재 채용 규모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가령 평가결과 비수도권 지역인재 1명과 대구경북 지역인재 14명이 합격선이면, 15명의 채용이 그대로 확정된다. 이와 달리 비수도권 지역인재 5명과 대구경북 지역인재 10명이 뽑혔을 경우, 합격 하한선 조정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인재 4명을 추가로 채용하게 된다. 비수도권 지역인재에 대한 역차별을 예방하면서, 이전지역인재를 일정 규모로 선발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신용보증기금은 이전지역 인재 비율이 낮았다. 2013, 2014년에는 신규채용인원 중 5, 6%가 이전지역 인재였고, 2015, 2016년에는 다소 높아졌지만 11, 13% 수준이었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20%를 넘겼다. 이에 올해부터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20% 이상을 반드시 대구경북 지역인재로 채우기로 제도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전문인력 특별전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강원과 경남과 충청, 호남 등 권역별로 2~4명씩 모두 10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지역에서 최소 10년 이상 근무하게 된다.

더불어 '고교 특별전형'으로 5개 권역에서 8명을 채용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취업기회를 넓힐 방침이고, '특화직무 특별전형'을 통해서 리스크 관리와 ICT전문인력 4명도 함께 채용한다.

입사 지원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고,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https://kodit.scout.co.kr)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와 필기, 면접으로 진행되고,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와 지역전문인력 특별전형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고교 특별전형을 부활시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취업기회를 넓히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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