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에서는 가을을 맞아 '가을 섬, 추자도' 편을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한다.
법성포 등 남해안 일대의 굴비가 맛있는 이유는 추자도에서 부는 바람 덕분이란다. 추자도는 4개의 유인 섬과 38개의 무인 섬 등 총 4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추자도민들은 우스갯소리로 이 섬을 '사이'좋은 섬이라 부른다. 고기잡이 경력만 도합 100년인 형님 황상신과 동생 황상일. '사이'좋은 형제는 매년 가을이면 삼치잡이를 위해 바다로 나선다.
추자도의 가을 삼치는 산란기에 찾아온 멸치를 먹어 기름기가 제대로 올랐다. 이 삼치회에 김과 묵은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추자도의 '삼합'이 완성된다. '사이' 좋은 형제와 '가을 맛'을 느끼기 위해 삼치잡이 현장에 찾아가 보자.
낚시인들에게는 환상의 섬 추자도. 오직 낚시만 바라보고 추자도에 들어온 이창일은 이곳에서 아내를 만나 새로운 행복도 낚았다. 이창일과 친구들은 갯바위 낚시로 일생일대(?)의 내기를 한다. 추자도에서 인생을 낚은 이창일과 가을 '손맛'을 즐기러 떠나보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