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울산과학기술원에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이하 원자력센터)'를 개소했다.
원자력센터에는 2016년 6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만들어진 포항·경주·울산 해오름동맹과 포스텍(포항공대)·한동대·동국대(경주)·위덕대·울산과기원·울산대 등 해당지자체 6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원자력 센터는 앞으로 '한수원-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을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한수원-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은 2018년 부터 2021년 3월까지 3년간 한수원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하고 6개 대학이 주관해 원자력 안전성 강화, 신재생,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혁신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수원은 2016년 4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오름동맹 대학들과 R&D 협력사업은 지역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센터가 지역, 학교, 산업체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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