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8 수성인문학제의 대미, 인문학 대잔치 개최

대구시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범어·용학·고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2018 수성인문학제' 대미를 장식하는 인문학 대잔치가 13일(토) 범어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수성 인문학대잔치'는 우리 지역 곳곳에 있는 인문학 기관 및 단체를 한 자리에 모아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인문학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문학대잔치는 1부 체험부스 행사와 2부 시상식 및 공연으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1부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범어도서관 야외분수광장 및 주차장에서 총 3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수성구립 3개 도서관과 미술전문도서관인 아트도서관에서 마련한 도서관 존을 비롯해,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독립출판 및 지역책방인 서재를 탐하다, 물레책방, 읽다익다, 시인보호구역등에서 인문예술, 복합문화를 소개하는 독립문화 존으로 운영한다.

또한 캘리그라피, 수제도장파기, 페이스페인팅, 북아트, 핑거니팅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과 코딩드론, 골드버그, VR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창의 존이 있다.

학이사, 북랜드, 책읽는곰, 사계절출판사에서 도서소개와 관련된 책놀이를 할 수 있는 출판사 존, 예람음악치료센터(소장 이현정), 대구독서코칭연구회, 한국교육전문가협회에서 힐링과 마음치료를 주제로 이루어지는 교육·치료 존도 운영된다.

그 외 가족단위의 14개 팀이 도서를 포함한 자율 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존 과 다양한 먹거리 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는 오후4시 30분부터 김만용·박수년 홀에서 지난 9월에 진행된 '2018 수성인문학제' 글쓰기 대회에서 백일장 운문·산문부, 독후감 및 다독자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되고 5시부터는 밴드 그리Go 멤버들과 성악가 이상진 소프라노 김한경이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도서관(범어·용학·고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668-1623

'2017년 수성 인문학제' 때 범어 도서관에 마련되었던 체험 부스 모습. (재)수성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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