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6일 오전 제주공항에서 이틀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이날 오전 운항 계획됐던 항공편을 대부분 결항 조처했다.
현재까지 결항이 결정된 항공편은 총 169편(출발 84, 도착 85)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5분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진에어 LJ302편을 비롯해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이 줄줄이 운항 취소됐다.
항공사들은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이날 낮부터 순차적으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각 항공사는 제주 출발 기준 오전 11시∼오후 1시께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윈드시어·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도 제주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173편이 결항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운항 여부가 유동적이어서 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달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7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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