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경제환경위원회)은 내년 3월 사업종료를 앞둔 대구시니어체험관(동구 신천동) 사업에 대한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대구시의 반성을 촉구했다.
장 부의장은 8일 행정사무 감사에서 "대구시는 고령친화산업 육성 프로젝트로 대구시니어체험관 사업을 유치해 10년이 넘도록 150억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임대차 계약 만료'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사업을 종료하게 된 것은 대구시의 정책적 무관심으로 인한 혈세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장 부의장에 따르면 대구시와 같이 시니어체험관 사업을 유치했던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는 임대가 아닌 건립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성남의 경우 고령친화종합체험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광주시도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의료산업과 연계해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 부의장은 "시니어체험관 임대종료와 가장 관련도가 높은 사업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사업인데,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은 것 또한 대구시의 정책적 실수다. 대구시가 시니어체험관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들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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