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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김철수 석좌교수 '55 세계의 도시∙건축문화' 출간

김철수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석좌교수
김철수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석좌교수

계명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김철수 석좌교수가 여행한 세계 55개 유명 도시에 대한 공간, 건축, 예술적 평가를 담은 저서 '55 세계의 도시∙건축문화'(기문당)를 펴냈다.

김 교수는 직접 둘러 본 세계 70여 개국의 도시들 가운데 55개 도시를 선정해 역사적 배경과 성곽·거리·광장·교량·기념비 등 공공장소와 건축물에 담겨있는 공간문화와 예술,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을 사진과 스케치로 표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의 유명 도시들은 자연은 물론 건축물·거리·광장 등 물리적 공간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종교나 예술과 관련된 독창적인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도시에는 매력 있게 디자인된 공공적 장소, 과거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적 공간, 멋과 낭만이 넘치는 예술적 공간과 그 속에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55 세계의 도시∙건축문화'

그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계명대 도시계획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 위원을 역임하는 등 도시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김 교수는 "세계 220여 개 나라에는 수많은 도시가 있고 피라미드의 도시 카이로부터 마천루의 도시 뉴욕까지 5천년 인류문명의 역사가 흐르고 있다"며 "이 책이 세계의 여러 도시를 찾는 여행자들이 도시의 역사와 공간문화, 건축, 예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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