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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약칭 정해졌다…'ㄸ' 된소리 'ㅊ' 거센소리 입에 착 붙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웹툰 이미지(왼쪽) 및 드라마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웹툰 이미지(왼쪽) 및 드라마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JTBC

'일뜨청'이라는 괴단어(?)가 26일 오후 10시 30분을 넘겨 네이버 실검 순위에 등장했다.

바로 이날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3글자 약어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이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같은 검색 결과를 내놓고 있다.

5, 6음절 이상으로 드라마 제목이 긴데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경우 대부분 보유하는 게 바로 이같은 약칭이다. 물론 앞서 방송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처럼 약칭이 좀처럼 입에 달라붙지 않는 경우(뷰인?) 쓰이지 않기도 한다. 반면 일뜨청의 경우 'ㄸ' 같은 된소리와 'ㅊ' 같은 거센소리가 포함돼 있어 입에 잘 달라붙는다는 평가다.

앞서 종영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내뒤테'라는 별칭으로 중의적일 수 있는(내 뒷태 또는 네 뒷태) 의미까지 더해 발음하는 즐거움을 더해줬다. 일뜨청은 의성어 같다는 느낌도 줘 향후 온라인에서 팬들이 어떻게 응용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 드라마에는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 유선, 김혜은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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