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내년도 의정비가 월정수당 기준으로 1.3% 인상된다.
5일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어 내년도 시의원 연간 월정수당을 올해 3천959만5천원보다 1.29% 오른 4천11만원으로 의결했다.
월정수당 인상률은 내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2.6%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원은 내년에 의정 활동비 1천800만원을 포함해 총 5천811만원을 받게 된다.
심의위는 앞으로 시의원 월정수당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 2년마다 인상키로 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0월 말 집행부에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준해 의정비를 결정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도 지난달 26일 내년도 도의원 월정수당을 2.6%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원 월정수당은 올해 연 3천559만원에서 3천652만원으로 오른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의정비 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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