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소방서, 전담의용소방대 특별교육

안동소방서 산하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해 살수차 이용 교육을 받고 있다. 안동소방서 제공
안동소방서 산하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해 살수차 이용 교육을 받고 있다. 안동소방서 제공

안동소방서(서장 이창수)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담의용소방대원의 현잔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안동소방서는 올해 시범 운영한 와룡전담의용소방대 생활안전구조대가 성공적인 성과를 보임에 따라 내년부터 정식으로 안동소방서 관내 8개 전담의용소방대에서 생활안전구조대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화재진압 등을 전담하게 될 전담의용소방대는 안동시에서는 4개 대(녹전면, 예안면, 와룡면, 임동면), 청송군 2개 대(부남면, 현동면), 영양군 2개 대(일월면, 석보면)의 전담대가 운용된다.

특별교육은 화재분야와 생활안전구조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은 생활안전구조분야에서도 벌집 제거와 동물구조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안동소방서 제공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은 생활안전구조분야에서도 벌집 제거와 동물구조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안동소방서 제공

화재분야는 소방 펌프차의 구조 및 원리, 산불진화차량 사용법 및 응급상황발생 시 대처요령,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에 대해 이뤄졌다. 생활안전구조분야는 벌집 제거 및 동물구조, 긴급하지 않은 생활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교육 이후 각 119안전센터에는 전담대원의 숙지·숙달 훈련을 위해 주 1회 이상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소방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지역의 최일선에 있는 전담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해 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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