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건축사회 사랑의 연탄 3천장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에 힘 보태

이상원 영주시건축사회 회장이 장욱현 영주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상원 영주시건축사회 회장이 장욱현 영주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건축사회(회장 이상원) 회원들은 최근 영주시청을 방문, 올해부터 앞으로 10년간 연간 500만원씩 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하고 50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평소 장학금 기탁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갖는 등 나눔의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장학금 기탁 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갖고 영주시 건축과 직원들과 함께 소외계층 6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직접 전달했다.

영주시 건축사회 회원들과 영주시 건축과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건축사회 회원들과 영주시 건축과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상원 영주시건축사회장은 "작지만, 이웃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건축사회는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 농업인이 건축하는 주택과 저온저장고에 대한 설계비를 감면해 주고 있으며 올해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 사업에 따른 설계비도 영주시와 협의해 50%를 감면해 주고 있어 농민들에게 연간 5천만원 정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