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경찰서 30여년 만에 자리 옮긴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울진읍 읍내리→고성리 신축 이전
터미널에 기차역까지 기존 청사 혼잡 불가피

전찬걸 울진군수(협약서 든 인물 중 가운데)와 최용석 울진경찰서장(오른쪽), 김경일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부지 매입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전찬걸 울진군수(협약서 든 인물 중 가운데)와 최용석 울진경찰서장(오른쪽), 김경일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부지 매입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경찰서가 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서 고성리로 신축 이전될 예정이다.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지원청은 최근 국·공유재산 교환 및 매각 협약을 체결했다. 놀리고 있는 교육청 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경찰서를 짓기 위해서다.

울진군은 개발 계획에 따라 울진읍 고성리 인근 14만602㎡가량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 중 4만9천754㎡의 울진교육청 소유 부지를 우선 울진군이 매입해 기반 조성을 거친 뒤 각 기관의 필요에 따라 다시 울진교육청과 울진경찰서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울진경찰서는 신청사 완공 및 이전 후 현재 울진경찰서 부지와 새로운 기반조성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

현 울진경찰서는 울진읍 읍내리 205번지에 8천446㎡ 규모로 1983년 10월 지어졌다.

이후 1988년 3월 인근 약 50m 거리에 울진종합버스터미널이 들어서 교통체증과 좁은 청사로 주차 등 민원불편을 초래해 왔다.

또한 포항~삼척 간 동해선의 거점 역인 울진역이 오는 2020년 울진종합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지어질 예정이라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울진경찰서 이전 신축이 철도 역사 조성과 연계해 향후 울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