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 18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독일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이 바리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와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 C장조 '그레이트'을 선보인다.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은 한국 관객들에게 베토벤 프로젝트, 브람스 프로젝트, 슈만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베토벤 프로젝트는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파보 예르비와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마리아 주앙 피레스, 재닌 얀센, 힐러리 한, 로저 노링턴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가 함께 연주하고 있다.
2004년부터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의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인 파보 예르비는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지휘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인 아버지 마에스트로 네메 예르비, 동생 크리스티안 예르비와 함께 지휘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다. 막스 루돌프, 레너드 번스타인을 사사하기도 했다.
본 공연에 앞서 서곡으로 모차르트가 남긴 명작, 오페라 '돈 지오반니'의 서곡으로 무대를 연다. 뒤이어 모차르트가 19세의 나이로 궁정악장으로 일하고 있던 시기에 작곡해 청년 모차르트의 내면과 시적 감성이 드러난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슈베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슈만이 슈베르트의 유품 속에서 발견하고 멘델스존 지휘에 의해 초연됐던 교향곡 제9번 C장조 '그레이트'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20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로 시작한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1월 1일),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1월 14일), 불가리아 국립 방송 교향악단(11월 25일)을 거쳐 이번 무대로 막을 내린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2018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이 대구콘서트하우스에 찾아온다. 이 공연을 끝으로 2018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막을 내리지만, 내년에도 최고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VIP석 15만원,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H석 3만원. 053)58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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